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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립PC샀더니 몰래 설치되어있는 원격제어


중소기업 대표인 A 씨는 지난해 한 컴퓨터 업체에 고사양 새 컴퓨터 조립을 맡겼습니다.


회사 특성상 민감한 정보가 많고 금융거래도 잦다 보니, 아무것도 설치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.




 

그렇게 사용한 지 5개월.


갑자기 컴퓨터 창에서 원격제어가 해제됐단 메시지가 떴습니다.


확인 결과 이 컴퓨터에는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깔려 있었습니다.




컴퓨터 조립 과정에서 몰래 설치한 건데, 동의 없이 까는 건 엄연한 불법입니다.


원격제어는 한 번만 로그인하면 상대방 컴퓨터를 샅샅이 지켜볼 수 있고 원격제어를 하고 있어도 티 안 나게 숨길 수 있습니다.


몰래 파일을 옮기거나, 녹화도 가능합니다.




마음만 먹으면 심각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겁니다.














현재 이 업체가 관리하는 원격제어 PC는 모텔 등 50개 수준.


개인 정보 유출 공포에 시달리는 A 씨는 현재 업체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


https://youtu.be/Do7tJH46VjU 

Comments
4wjskd
조립업체에서 테스트용으로 원격제어를 설치할 일이 있나??
스랄스랄스랄
[4wjskd] 그냥 습관처럼 깐거 같은데 ,,, 저건 너무 큰실수다
ooooooo
윈도우 를 본인이 설치 하면 댄거 아닌가 ...
완타치쑤리갱냉
[ooooooo] 윈도설치를 업체에 맡긴 것부터가 잘못이다? 이 뭔 개같은 소리야??!!
남성가족부
출고 나가는 컴에 원격 깔아서 as 유지관리용으로 쓰고 있겠지 뻔하네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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